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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 뜻]인하대 의대 의예과 성희롱 전달 깔끔정리

두치의 세상사는 이야기 2017. 8. 9. 11:35

어제 자기전 핸드폰을 봤는데 

실시간 뉴스가 떳더군요.


'스나마'?

쓰나미? 무슨 태풍이름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뭔가 유심히 찾아봤더니, 약간 충격적이었네요.





혹시 전말에 대해서 못들으셨다면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스나마뜻 풀이







사건의전말은

지난 3~5월에 인하대 의예과 15~16학번 학생들이

'인근 고기집'과 '축제 주점 등지'에서 

후배들에게 '스나마'라는 것을 아냐고 물어봤다고 하고





같은과 여학생들을 언급하며

성희롱을 했다고 합니다




스나마뜻풀이



성희롱의 내용은 주로

같은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여학생중에서 

그나마 ㅅㅅ하고 싶은애가 누구냐의 질문을 하면서 

질문을 했다고 하네요.



다음은 


그다음 16학번 학생들 3명은

그 밑에 후배 학생들 3명을 불러 

밥을사주면서 다시 물어봤다고 하네요.


다시 스나마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일부 남학생들은 

후배가 여학생 이름을 말하자 

"외모는 별로니 얼굴을 가리고 관계를 하면 되네"

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대자보에 쓰인 성희롱 내용을 적어보자면

"스나마라고 알아? 나는 OOO(같은 과 여학우의 이름)이다, 너는 누구야?"

"걔는 비닐봉지 씌우면 먹을 수 있겠네"

"누구한테 박고 싶어"

"걔는 지금 불러도 할 수 있을 걸"

"따X고 싶은 사람 베스트 1,2,3 뽑아."

등의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통상 같은 본과 대학이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같이 수업을 받는게 일상인데,

아무리 술자리라고 하지만, 본인들에게 그런식으로 성희롱을 했던 

남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꼇수 있다고 했고




그에따라

인하대 학생 상벌위원회는

남학생 11명에 대해서


5명을 무기정학했고

6명을 유기정학(90일)

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해 남학생중 15학번 7명은 

학교 측의 징계가 너무 부당하다고 하면서

최근에 인천지방법원에 징계처분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징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대형 로펌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 

수억 대의 소송을 건 상태입니다 



이들은 그것에 관해서

"남학생들만 모인 자리에서 이성에 관해서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말하면서"

"20대 초반의 남학생들이 술기운에 다들 아는 의예과 학생들에게 한정해 설문하듯 대화를 나눴다"

고 주장했습니다.



덧붙여 "단순 분위기에 휩쓸려서 본인들이 한 말에 대해서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것이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성적인 대상으로 삼거나 평가한 것은 아니다, 

다만 단순히 농담조로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네요.


하지만 그에 대해서

피해 여학생들은 학교 의예과 건물에 성희롱 내용을 담긴 대자보를 붙였으며

징계처분무효확인 소송이 접수되있는 재판부에 

빠른시일내에 탄원서를 낼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에대해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학생들이"

-"정말 놀랍고 충격적이다"

-"학교는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

-"인간의 탈을 쓴 짐승에 불과"

-"스나마는 또 뭐야" 





라는 반응을 보이며 당황해했네요.



여기까지 인하대의대 사건 

정리 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